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◆어느 주한미군의 고백 나는 이럴 때 한국에 오래 있었다고 느낀다. -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마리 휴지가 식탁에 올려져 있어도 아무렇지 않을 때 -무거운 물건을 머리 위에 지고도 재빨리 걸어갈 수 있을 때 -친구가 차를 뺄 때 '오라이 오라이'라고 말하고 있을 때 -밥과 김치로 아침을 때우기 시작할 때 -일본이 이유없이 싫어질 때 -고향 미네소타에 가서 롯데리아를 찾고 있을 때 -나도 모르게 놀라면서 '아이고'라고 할 때 -운전하다가 놀라면 경적을 울리고 상대방에게 '×새끼야'라고 소리칠 때 -달러 지폐의 크기가 왠지 모르게 작아보일 때 ◆삼고초려의 어원 옛날 유비가 제갈공명을 설득시키려고 토끼를 사냥해 와서 정성스럽게 요리를 했지만 제갈공명은 쳐다보지도 않았다. 유비는 다시 한 번 토끼를 사냥해서 아주 맛있게 요리를 해서 제갈공명에게 바쳤다. 그러나 제갈공명은 이번에도 요리를 입에 대지 않았다. 고민 끝에 유비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토끼를 사냥해서 제갈공명에게 찾아가 말했다. '공명선생, 이 토끼를 어떻게 해 드릴까요?' 그러자 제갈공명이 소리쳤다. '삶고쪼려(三顧草廬)'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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